시아포토/폰카메라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폰 XS, 상하이수족관 - 물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세계 사진을 정리하다 작년 8월 중국 상하이에 여행 갔던 사진들을 보았다. 너무 더웠던 8월이었지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았다. 두 번째 날 수족관으로 갔다. 나는 이상하게 수족관에 가서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이 된다. 각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듯이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들이 너무 귀엽다. 그래서 그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다. 건물도 찍고 사람도 찍었지만 오늘은 물고기들 위주로^^ 그중에서도 최고의 힐링은 해파리이다. 꿈틀꿈틀 움직이는 해파리를 보고만 있어도 좋다^^ 어쩜 자태가 다들 이리 영롱할까?! 자신만의 무늬와 모양을 갖고 있고 그 자체로 아름다운! 그 여름의 힐링을 생각하며 오늘의 포스팅 끝! 아이폰 XS, 캄보디아의 하늘. <버스창을 통해 바라본 그곳의 하늘> 캄보디아 단기선교가 끝난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세상이 너무 예뻤다. 최대한 담아 보려고 했지만 그 곳의 아름다움을 달리는 버스안에서 카메라로 담는 것은 무리였다. 최대한 담아보려 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진을 볼 때마다 머리속에 저장해두었던 기억만으로도 황홀하니까. 필터는 아이폰 자체 필터를 사용했다. 필터를 바꾸어 가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다. 또한 1초마다 바뀌는 창밖의 풍경과 구름의 모양 하늘러버는 눈깜빡이는 시간마저 아까워 웁니다ㅠㅠ 오늘의 포스팅 끝! <일상을 사진에 담다> #4, 아이폰XS. 내가 잊고 있었던 나의 추억들! 오늘도 사진을 정리했다. 사진은 참 이상한 매력이 있다. 찍을 때 너무 잘 나왔다고 생각했던 사진이 시간이 지나면 별로라고 느껴질 때가 있고, 반대로 찍을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너무 예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찍은 사진들을 최대한 삭제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보는 이 사진이 언제 이뻐 보일지 몰라서 그냥 저장해 둔다. 내가 폰카메라를 좋아하는 유일한 이유는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유일한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다. 오늘의 포스팅 끝! <일상을 사진에 담다> #3, 아이폰 Xs. 음식은 인연을 싣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설 연휴기간 참 많이 먹었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1년 만에 보는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푼다. 친구들과 멀리 살다 보니, 설 연휴기간만 시간이 맞는다. 옛 친구들,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면 참 좋다. 내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 내가 하는 얘기들에 어떤 기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아주기 때문이다. 친구가 많지 않지만, 몇 없는 친구들은 대체로 그렇다. 언제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헤어져도 우리는 꼭 다시 만날 거라는 믿음이 있는 사이. 만남은 항상 새롭지만 이별은 두렵지 않은. 그런 사이. 음식은 이제 더 이상 배부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관계를 지속하고 추억을 만들고 다음을 기약한.. <일상을 사진에 담다> #2, 아이폰Xs . 하나님의 선물-하늘, 그리고 구름! 나는 하늘이 참 신기하다. 외출할 때 꼭 하늘을 확인한다. 확인한 하늘의 모습에 따라 그날의 기분이 결정되기도 한다. 하늘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찍어도 항상 다르게 나온다. 색깔도, 구름의 모양도, 분위기도. 하늘을 보면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항상 느낀다. 어떻게 똑같은 구름도, 똑같은 하늘도 없게 만드셨을까? 하늘은 나에게 있어 하나님의 선물이고 축복이고 은혜이다. "내가 너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라는 하나님의 속삭임과도 같다. 어쩌다 보니 내가 자주 가는 지하철역들이 많다. 그만큼 내가 역에서 나오자마자 하늘부터 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하늘에 대한 애정, 하나님에 대한 경외. 하나님의 작품들을 사진에 그대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 내가 셔터 누르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