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 이런 생각을 한다.
왜 선교사님이나 목사님들은 가난하게 사는데,
비리를 행하는 정치인들이나,
음주운전, 마약, 도박을 하고도 복귀하는 연예인,
돈으로 갑질을 하는 재벌들은 여전히 잘 살까?
나쁜 짓을 했으면 벌을 받고,
좋은 일을 하면 축복을 받는 게 공평하지 않을까?
나는 너무 납득이 되지 않아 하나님께 계속 물어봤다.
하나님은 3가지 통로를 통해 나에게 대답을 해주셨다.
1
꽃재교회 담임목사님-김성복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악인이 형통하는 것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악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 조금 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두 번째, 첫 번째와 비교할 수 없이 초라하고 비참한 이유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롬 1:19)"
하나님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드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하지 않으니
그것을 그냥 버려두셨다.
하나님이 버리시니까 더 자기 마음대로 죄짓고 사는데,
사람들 눈에는 그것이 형통한 것으로 보인다.
2
나눔 교회 담임목사님-한창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언제 나를 기도해주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 쌓이면 나온다.
선도 쌓여지면 흘러나오고
악도 쌓여지면 흘러나온다.
반드시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신다.
딸아, 보이지 않아도,
선한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너는 여호와를 신뢰하며 말씀을 실천하며 나아가라."
3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성공한 아들이 치매가 걸린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는 늘 기도하며 믿음이 강건했고 평생 착하게 살았고
나쁜 짓 한번 안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잖아요.
어머니는 착한 사람 난 나쁜 놈인데
어머니는 치매환자가 됐고
난 승승장구 잘 나가거든요."
이에 치매 걸린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신다.
"사탄은 가끔 사람들을 편히 살게 해주지 .
하나님께 못가게 하려는 거야 .
근데 그 곳이 죄의 감옥이다.
달콤한 유혹에 속아 떠나기 싫겠지.
그래도 문은 열려있단다.
하지만 어느날, 그 때가 되면
감옥문이 닫칠거고 그걸로 끝이야.
영원히 닫치는 거야
그런데 누구시라고 했지?"
충분히 답이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공이 목표가 아닌 성숙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성숙은 내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성공은 의미가 없다.
인간은 풍족한 생활속에서 "하나님 한분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을 하기 어렵다.
하나님 말고도 지켜야 할것이,
하나님 말고도 좋아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기억해야 한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오늘의 포스팅 끝!